일본 탤런트 벳키(34)가 13일, 전부터 교제하고 있던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군 내야 수비 주루코치 카타오카 야스유키와 결혼 한 것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알렸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올 1월에 혼인 신고를 했고 관계 각처에 인사를 마친 이날 팬에게 발표한 것이라고 합니다.
결혼식과 피로연은 미정이라네요.
다음은 본인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의 전문
"개인적인 일이지만, 얼마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내야 수비 주루코치 카타오카 야스유키씨와 결혼했습니다. 앞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천천히, 제대로 걸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카타오카 코치가 약 10년전부터 벳키의 팬이었기 떄문에 마음이 맞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9월에는 자신의 첫 아트전에서 둘이 몰래 데이트 한 것을 밝히는 등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베키는 지난 10일 방송된 일본 TV 「행렬이 생기는 법률 상담소」에 출연해 진행자에게 "요즘 즐거워?" 라고 추궁당하면서도 "고맙게도" 라고 답했고 "데이트를 하고 있어?"라고 묻자 "네"라며 행복한 얼굴로 웃었다고 합니다.
요리우리의 카타오카 코치는 2013년 당시 후지TV 카토 아야코 아나운서와, 2014년 TV아사히의 타케우치 요시에 아나운서와 열애 보도가 되기도 했던 인기남.
당시 여자 아나운서 인기 순위 상위의 2명과 염문설이 퍼져 팀 관계자로부터 '여자아나운서 도루왕'이라는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고 하네요.